[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현대증권은 4일 코스피 2050포인트 돌파에 대해 주도주가 IT뿐만 아니라 자동차까지 가세하고 국제 장애요인들도 정리가 되고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류용석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시장분석팀장은 "최근 국내 소비재 섹터의 양대축인 IT(삼성전자, 하이닉스)와 자동차(현대·기아차 등) 업종이 주도로 다시 한번 2050선 돌파 및 안착에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전의 IT 단독거래 문제가 해결돼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이어 "선진국의 전략비축유 방출 시사 등으로 국제유가가 안정을 보이고 있고 엔화평가절하도 주춤하고 있다"며 "2050선의 장애요인이었던 국제환경들도 순차적으로 완화되거나 긍적인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IT나 자동차 외 펀더멘

[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50선을 코 앞에 두고 상승마감했다.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9.99포인트(0.99%) 오른 2049.28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52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을 쏟아내며 393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오전 순매수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69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이며 총 184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송장비(3.34%)가 3%대 상승세를 나타내며 선방했고 전기·전자(2.24%), 제조업(1.56%) 등이 그 뒤를 건설업과 은행, 의료정밀 등도 강보합세를 보였다.

증권사 리서치 "횡보 후 상승할 것"[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4월에도 1950~2150포인트 사이의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외 불안요인과 유가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일 증권사 리서치 센터 10곳의 4월 코스피지수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1950~2150포인트 사이를 박스권 장세를 예측했다. 즉 최근의 횡보장세가 한동안 이어진다는 전망이다.올해 코스피지수는 급등 후 쉬어가는 국면을 맞았다. 연초 1826.37에 불과했던 코스피지수는 2월29일 2030.25까지 빠르게 상승했다.연초에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팽창 정책으로 유럽 신용경색이 잦아든 데다 미국 중심으로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나왔던 상승모멘텀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3월 국산차 판매는 쉐보레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르노삼성자동차는 판매 감소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3월 판매량은 내수(12만175대)와 수출(60만2037대)을 포함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1% 증가한 총 72만2212대로 집계됐다.올 1분기 판매는 총 203만5317대로 전년대비 14.1% 증가했다. 내수판매는 32만9522대로 전년에 비해 7.3%가 감소했고, 수출은 19.5% 증가한 170만5795대를 나타냈다.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판매 5만6022대, 해외 판매 32만6637대 등 전년 동월보다 17.9% 증가한 총 38만2659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9.5%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는

[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에어파크가 거래복귀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30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어파크 주가는 전날보다 265원(14.85%) 오른 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에어파크는 전 경영진이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지난 달 20일부터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분류, 매매거래가 정지됐으나 약 40여일 만에 상폐위기를 모면하고 시장에 복귀했다.전날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 실질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기업의 계속성과 경영의 투명성 등을 고려했을 때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동양증권은 30일 국내 증시에 대해 '횡보 후 상승' 전망을 제기했다.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2개월 동안 코스피지수가 1980~2050포인트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며 "그간 국내 증시를 고민하게 하는 요소가 있어 횡보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에 따르면 증시의 고민이란 세가지. 고유가와 엔화약세로 벌어질 수 있는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 및 모멘텀 저하, 스페인을 중심으로 재차 확산되고 있는 유럽 문제, 중국의 경제성장 부진 문제를 꼽았다.그러나 이 연구원은 이런 문제의 답이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 유가는 공급 확대와 투기적 수요감소로 상승에 제한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엔화약세는 최근 미일간 금리차 축소로 진정이 예상된다는 것이다.또 유럽 문제도 3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상섬증권은 23일 미국 부동산 지표 회복에 따른 기대감으로 소비가 확대돼 주가도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주 초반 2050선을 테스트하던 코스피지수가 횡보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투신권 중심의 차익실현 물량이 지수를 압박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임 연구원은 "올 1월 미국의 신규주택판매는 각각 32만건, 2월 기존주택판매는 459만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미국 부동산 시장이 회복에 따른 민간소득과 소비의 증가가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미국 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여전한 IT, 자동차 등의 업종이 좋으며 가격 매력도 측면에서는 은행과 건설 업종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IT하드웨어·디스플레이·유틸리티 순[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연초 유동성 장세에 기인한 상승랠리가 소강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4월에는 실적주에 기대를 걸어볼만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DB 대우증권은 전일 보고서에서 "1~2월에 두드러졌던 외국인 중심 유동성이 잠시 주춤거리자 지수의 움직임이 제한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며 "2050선에서의 샅바싸움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유동성에 이은 모멘텀으로 '실적'을 꼽고 있다. 전년도 사업보고서 상세자료 제출이 통상 3월 말까지인 점을 고려하면 4월 주가에 전년도 실적이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4월 실적은 당해 첫 분기실적으로서 향후 1년간 기업실적의 '리트머스 용지'로 활용해 볼 수 있다.

 [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코스피가 프로그램 매물 영향에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삼성전자는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85포인트(0.24%) 내린 2042.15로 장을 마쳤다.이날 코스피는 보합권으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 기관의 매수세로 205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중 늘어나는 프로그램 매물을 받아낼 매수 주체가 없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61억원, 3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24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물은 2396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섬유의복, 운수창고, 전기전자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했다. 지수 약세 영향으로 증권이

[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코스피가 늘어나는 프로그램 매물에 2040선 수성이 불투명하다.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1시5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63포인트(0.32%) 내린 2040.37를 기록 중이다.장 초반 2050선을 돌파한 코스피가 하락 반전한 것은 수급 상황이 정반대로 바꼈기 때문이다. 장초반 순매수에 나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 269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1935억원 순매수로 전환했다.특히 현재 장 개시 직후 230억원에 머물던 매도 물량은 현재 2163억원으로 늘어나며 지수 하락의 '주범'이 되고 있다.업종별로도 전기전자, 섬유의복, 서비스업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 증권, 기계, 음식료품 등이 1%대 내림세다.시총 상위

[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2050선을 회복했다. 전날에 이어 삼성전자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18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18포인트(0.40%) 오른 2055.18을 기록 중이다.전날 뉴욕 증시는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 발표에도 애플의 사상 첫 배당금 지원 효과에 힘입어 상승마감에 성공했다.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억원, 426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전날 사자세를 보인 개인은 141억원 순매도로 전환했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230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상승업종 비중이 하락업종을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철강금속이 1% 상승 중이며 은행, 전기전자, 화

[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코스피가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1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5포인트(-0.01%) 내린 2043.51를 기록 중이다.앞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날 보다 58.66포인트(0.44%) 오른 1만3252.76, 나스닥 지수도 15.64포인트(0.51%) 상승한 3056.3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32포인트(0.60%) 뛴 1402.60으로 거래를 마감하면서 2008년 6월 이후 처음으로 1400선을 다시 밟았다.뉴욕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코스피도 개장 직후 급발진을 시작했으나 이내 브레이크가 걸렸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2050선을 돌파했지만 외국인들의 매도주문이 꾸준히

[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코스피가 투신권의 환매 역풍에 2050선 안착에 실패했다.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2포인트(-0.06%) 내린 2043.76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1% 가까이 오르며 상승했지만 하루만에 보합권에 머물렀다.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26억원, 1376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에 베팅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도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기조를 유지, 총 1806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다.그러나 투신권이 지수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투신권은 이날 3268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섰다. 은행권과 기금도 매도우위였다. 증권과 보험은 '사자'였지만 결국 기관은 이날 총 2154억원 순매도로 장을 마쳤다.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화학과 철강금속, 의

"실적확인할 때…IT·조선 등 유망"[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코스피가 전날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추가상승 여력을 둘러싼 '신중론'이 대두되고 있다. 15일 오후 1시5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59포인트(0.03%) 오른 2045.96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는  장중 한 때 2050선까지 치솟으며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현 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기관'의 행보다. 한양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투신과 연기금의 소극적 대응과 개인의 단기 대응이 계속되는 현상은 부정적 의미에서 코스피가 미국, 유럽 및 주요국 증시와 디커플링을 보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이 경우 매매주체들이 적극적인 진입이나 진퇴없이 코스피에 계속 맴돌며 업종별,

[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코스피가 205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15일 오전 9시20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40포인트(0.26%) 상승한 2050.48를 기록 중이다.앞서 마감한 뉴욕증시는 급등 피로감에 주춤거린 반면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하며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모습을 보였다.현재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3거래일째 매수에 나서는 가운데 이날 46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는 가운데 42억원 순매수 기조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55억원, 기관은 177억원 어치의 '팔자'세다.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1.26% 가량 오르는 가운데 운수창고, 은행, 음식료품, 섬유의복, 제조업 등이 0.20~

[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2월24일 장 마감 이후부터 2월27일 개장 전 주요공시.◆ 유가증권시장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하이마트에 대표이사 및 경영진의 횡령 등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대우증권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61.3% 감소한 267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5.7% 감소한 2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B오토시스는 보통주 1주당 11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2.59%이며 배당금총액은 13억2200만원이다.우리들생명과학은 최대주주 친인척인 이승열씨와 이상호씨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4차례에 걸쳐 모두 173만2422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최대주주 측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신규상장업체 사람인이 오늘도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상장 후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24일 오전 9시17분 현재 사람인은 전일대비 2050원(14.8%) 상승한 1만5900원에 거래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사람인은 상장 이틀째인 22일, 공모주의 차익실현 매물 때문에 조금 밀리면서 4.78% 상승세 기록했을 뿐 상장 후 4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중 3일은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수도권 보금자리주택 본청약 분양물량이 올 연말까지 8000여가구 공급될 예정이다.양호한 입지여건과 저렴한 분양가격 등으로 무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올해 공급되는 사업장 역시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13일 부동산써브가 올해 말까지 예정된 수도권 보금자리주택 본청약 분양 일정을 조사한 결과, 총 8개 지구에서 3만1203가구 중 사전예약 공급량 2만3198가구를 제외한 8005가구가 본청약으로 공급될 예정이다.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하남 미사지구는 올해 총 1만195가구 중 사전예약 8145가구를 제외한 2050가구가 본청약 물량이다. 월별로는 3월 A2블록 및 A11블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A5블록·A19블록(6월), A7블록·A20블록(9월), A8·A1

올해 최고 유망 종목은 삼성전자·차업종[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올해 경제성장률은 3%, 코스피지수는 2050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6일 노무라증권은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경제전망에 대해서 이같이 밝혔다.권영선 노무라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위기에 따른 경기 위축과 수출 악화로 올해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 이후에는 회복해 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2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1분기 마이너스 성장에 놀란 정부가 GDP 대비 1%에 해당하는 12조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할 것으로 예측한 데 따른 것이다.한국은행도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