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 뉴스팀] 이집트의 정정불안이 중동으로까지 확산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2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3.70달러, 4.3% 오른 배럴당 89.3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87달러, 1.9% 오른 배럴당 99.26달러에 거래됐다.
애널리스트들은 이집트 시위 사태가 악화돼 수에즈 운하가 폐쇄될 경우 원유 공급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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