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옵티머스2X'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
LG電, '옵티머스2X'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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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듀얼코어를 장착한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2X'를 앞세워 유럽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이번 주부터 보다폰, O2 등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네덜란드 등 유럽 시장에 옵티머스 2X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옵티머스 2X는 독일에서는 '옵티머스 스피드'로 이탈리아에서는 '옵티머스 듀얼' 등 고성능을 앞세운 별도의 제품명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 스마트폰은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NVIDIA)사의 1GHz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DDR2 메모리 등을 모두 탑재해 속도를 높이고 전력 소모량을 줄이는 등 성능을 올렸다.

또 고화질 영상 녹화를 지원하고, 미러링 기능이 있어 녹화한 영상을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를 지원하는 TV나 스크린에 연결해 볼 수 있게 해준다.

그 밖에 4인치 WVGA급 해상도 LCD 화면과 16GB 내장메모리, 800만 화소 오토포커스 카메라, 15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갖췄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옵티머스 2X가 첫 출시된 한국에서 호응을 받은 데 이어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 공략에 본격 나선다"며 "올해 다양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장 판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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