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한동우 시대'를 연다.
23일 신한금융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한동우 회장 내정자를 신한금융 차기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주총은 오전 10시부터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고, 주총 후 오전 11시부터 임시 이사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새로운 이사회 의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전성빈 이사회 의장의 퇴임으로 그 동안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던 윤계섭 서울대 명예교수가 차기 의장으로 유력시 되고 있다.
12명의 이사진 중 10명이 대거 교체되는 만큼 신한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윤 교수가 의장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주총에는 신한금융 그룹사 사장단의 인사에 이어 일본 사태 피해자들에 대한 묵념이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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