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2월중 기업이 증권의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직접금융)은 전월 대비 29.6% 증가한 14조469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기업의 직접금융조달실적은 전월 대비 29.6% 늘어난 14조46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619.2% 증가한 2조2692억원을 나타냈다. 하나금융지주의 대규모 유상증자 1조3000억원과 현대위아의 2600억원 규모 기업공개 등으로 전월대비 1조9000억원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은 금리 인상에 대비한 기업의 일반회사채 선발행 등으로 전월대비 1조3000억원 늘었다.
일반회사채는 6조4533억원으로 전월 대비 27.8% 증가했다.
금융채는 1조7123억원으로 전월 대비 6.4% 늘었다. 종류별로 할부금융채가 2223억원, 증권회사 채권이 500억원 증가했고 카드채는 1660억원 감소했다.
유동화증권은 9690억원으로 전월 대비 114.4% 증가했다. 이는 '생각대로티 제4차 유동화전문회사'의 6300억원 발행에서 기인했다.
은행채는 2조6431억원으로 전월 대비 22.5% 감소했다. 이는 국민은행 등의 발행 감소에서 기인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