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SK증권은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
SK증권은 28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천연고무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가격 전가력이 과거에 비해 강력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또한 '매수'로 상향했다.
김용수 연구원은 "천연고무, 합성고무 등 주요 원재료의 추가적인 가격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추정되고, 판가인상을 통한 가격전가력이 과거에 비해 강력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 이익률 개선이 가능하고, 해외공장의 수익성도 생각보다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원재료 현물가격과 실적반영(투입가격)에는 4~5개월의 시차를 두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실적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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