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3분기 순이익 8천539억 시현
우리銀, 3분기 순이익 8천539억 시현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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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목표 6개 항목 모두 달성...총자산 이익율 1.1%


우리은행은 2004년도 3/4분기 결산결과 경영환경 악화, 금리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IB 및 방카슈랑스 등 수수료 부문 이익 증가에 힘입어 순이자수익과 수수료 및 기타 비이자수익을 합한 영업수익은 2조7천9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경쟁심화에 따른 자산운용수익률 하락, 연체율 증가 등 제반 금융환경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수익 확대와 철저한 리스크관리로 8천539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당기순이익은 3천38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영업성과가 악화된 때문이 아니라 지난해 출자전환으로 인한 상당규모의 비경상적 요인으로 이익이 발생했던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리은행의 총자산이익률(ROA)은 1.1%, 고정이하여신비율 2.2%로 나타났으며, 1인당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0.1%증가한 3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BIS자기자본비율은 12.1%를 달성해 예금보험공사와 체결한 MOU(경영계획이행약정서)목표 6개 항목 모두 달성했다.

MOU목표는 BIS자기자본비율 11.0%과 ROA 1.0%,이며, 고정이하여신비율 2.7%, 1인당 영업이익 3억5천만원이며, 판매관리비용률이 41.0%, 고정이하여신비율 2.7%, 순고정이하여신비율도 1.4%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리스크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더불어 우량 중소기업 적극지원을 통한 우량자산 확대와 그룹 내 증권부문과 연계한 IB영업 등 비이자부문 수익의 증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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