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탄 분양시장] 쌍용건설 "지방시장을 공략하라"
[봄바람 탄 분양시장] 쌍용건설 "지방시장을 공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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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 분양하는 '금정산 2차 쌍용 예가'

남양주‧부산 장전동 등 전국 2187가구 분양

쌍용건설의 봄맞이도 한창이다. 쌍용건설은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는 지방시장을 공략하며 전국에서 2187가구를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쌍용건설은 경춘선 복선전철의 최대 수혜지역인 경기도 남양주시를 첫 타자로 내세웠다. 내달 남양주시 화도읍에 지하 2층, 지상 11~20층 14개동 (84~111㎡)에 80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춘선 마석역이 가깝고 지하철 8호선 연장선과도 연결되면서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경춘고속도로 화도IC를 이용하면 서울 잠실까지 차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경남부산에서도 쌍용의 분양 봄맞이는 계속된다.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에 전용면적 75.97~84.96㎡로 총56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3층, 지상 24층 6개동 규모로 이뤄진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이다.

특히 이 아파트가 들어설 2013년 말에는 지난해 5월 분양한 514가구 '금정산 1차 쌍용 예가'와 지난해 12월 입주한 1095가구의'구서동 쌍용 예가'가 단지에 인접해 있어 총2100여 가구 규모의 초대형 쌍용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의 가장 큰 매력은 30평형대 중소형 단지로 조성돼 있다는 것이다.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중소형 단지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쌍용 측의 설명이다.

또 74.97㎡ (3.5 베이)를 제외한 모든 평형대가 전면 발코니에 접한 거실과 방수가 4개인 4 베이 구조로 설계돼 사용자 편의를 대폭 높였다.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인근에는 금정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금정산이 자리 잡고 있고 금정산성, 범어사, 금강공원, 동래 베네스트 골프클럽이 인접해있다. 온천천 산책로도 지척에 있어 '도심 속의 전원'을 자랑하고 있다.

학군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해 '쌍용타운'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장전초, 장서초, 동래여중, 부산예술고교, 대진정보통신고교, 부산대, 부산 카톨릭대 등이 인접해 있고 롯데백화점, E마트, GS마트, 재래시장, 금정구청, 금정경찰서, 금정문화회관 등도 가깝다.

부산 지하철1호선 장전동역(500m)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와 부산 도시고속도로 진입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 또한 산성터널, 외부순환도로 개통 예정으로 교통 환경도 편리하다.

쌍용은 대구시 북구에도 '침산동 쌍용예가'(70~110㎡) 662가구를 선뵈며 봄 분양 시장의 온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 단지는 신천대로, 신천동로와 가까워 대구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는 장점과 함께 근처에 침산초 중, 경상여고, 경북대 등이 위치해 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오페라하우스 등 문화 예술 시설도 풍부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봄 분양시장에서는 지방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면 본격적인 서울 공략은 가을에 시작할 예정"이라며 "10월 쯤 분양이 예정된 강서구 염창동의 연립주택 재건축 물량 152가구는 프리미엄이 높다는 장점으로 기대가 큰 곳"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59~84㎡로 총53가구를 일반 분양하고 지하철 9호선 증미역까지 도보로 1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부연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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