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1분기 실적호조 시작에 불과
네오위즈게임즈, 1분기 실적호조 시작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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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0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업종 내 최고 성장률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는 1분기 매출액이 1353억원, 영업이익 391억원으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각각 49%, 66% 씩 증가했다"며 "이는 웹보드게임, 피파온라인, 해외매출(크로스파이어) 등 주요 라인업에서의 고른 성장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크로스파이어 동시접속자수가 270만명을 돌파했다"며 "현재 중국 온라인 게임 인구가 1억4000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추가 성장 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지난 2년 간 크로스파이어 해외 매출 성장은 대부분 사용자수 증가에 기인한 바, 향후 유료아이템 확대로 인한 게임이용자 1인당 매출(ARPU) 증가로 전체 매출이 계속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퍼블리셔 텐센트와 '크로스파이어'에 대해 공동 기획,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 재계약 시점인 2013년 이후에도 해외판권 계약에서 배제될가능성은 없다"며 "최근 소송에서 게임온 지분 22%를 시가보다 높게 인수하긴 했지만 일본 온라인 게임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기 때문에 장기 성장을 위해 좋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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