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외환 공동검사 경계감…3거래일째 상승
환율, 외환 공동검사 경계감…3거래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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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째 상승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원 오른 1086.3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1.7원 오른 1083원에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외환공동 검사에 대한 경계감이 부각되면서 달러화 강세로 인해 상승폭을 확대해나갔다.

외환당국이 선물환포지션 한도를 축소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오자 달러매수세가 유입됐고, 이에 1086원 선까지 오른 것이다.

이후 고점에서 대기중이던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추가 상승은 억제됐다. 이후 특별한 움직임 없이 1084원~1085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해 나갔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외환당국에 대한 경계감과 국내 증시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며 "연방공개시장이사회의 내용 보다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따라 통화가치에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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