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 뉴스팀] 대통령 특사로 네덜란드를 방문중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지도자의 덕목으로서의 신뢰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30일(우리 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한 호텔에서 열린 네덜란드 동포와 만찬 간담회에서 21세기 지도자의 덕목을 묻는 동포들의 질문에 "제일 중요한 것은 신뢰"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회 구성원과 지도자 사이에 서로 신뢰가 있어야 어떤 정책도 실천이 가능하고 작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또 "지역 균형발전은 굉장히 소중한 가치"라며 "한 지역은 너무 못 살고 다른 지역은 너무 비대해지는 것이 발전과 통합을 저해하는 원인"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네덜란드는 유럽 관문이고 최근 한국 기업들의 네덜란드 진출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한-EU FTA가 발효되면 양국은 한층 새롭고, 성숙한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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