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옵션만기'...30P 급락
코스피, '美 증시+옵션만기'...30P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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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코스피가 옵션만기일에 대한 불확실성과 전날 미국 증시의 급락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12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9.32포인트(1.35%) 내린 2137.31을 기록 중이다.

미국 증시는 원유 등 원자재 가격 하락에 다우지수가 1%까지 떨어지는 급락세를 나타났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0.33포인트(1.02%) 내린 1만2630.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5.08포인트(1.11%) 내린1342.08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6.83포인트(0.93%) 하락한 2845.06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장 초반 사자로 나섰지만 외국인은 하루만에 팔자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은 각 각 735억원, 11억원 어치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671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48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FLA세로 출발했다.

화학이 2% 중반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서비스업, 건설업, 제조업이 1% 후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강보합세를 기록 중인 하이닉스를 제외한 전종목이 내림세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8000원(0.90%) 내린 8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정유주들의 하락폭이 눈에 띈다. SK이노베이션은 4% 넘는 급락세로 기록 중이며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현대중공업, 신한지주 등이 2~3%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139곳, 하락 종목은 485곳이며 82곳은 가격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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