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시 환율 우대 및 추첨 경품 행사 등 다양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여름을 맞이해 일부 은행들이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환전 시 환율 우대서부터 경품 증정까지 휴가를 맞이한 고객들에게 두 배의 기쁨으로 다가가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맞아 환전 및 해외송금 시 최대 80%까지 환율을 우대 해주는 'Cool Summer 환전·송금 이벤트'를 오는 8월 말까지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하나은행 지점을 통해 환전 및 송금을 하는 모든 고객은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60%까지 환율을 우대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을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지정한 고객은 추가로 우대받아 최대 70%까지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닥터클럽대출 신규 고객, MMDA형 정기예금 1000만원 이상 신규 고객, 적립 시 수신상품에 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신규등록 고객 및 2인 이상 동시 환전·송금 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80%까지 환율을 우대해준다.
또한 미화환산 1000달러(여행자수표는 2000달러)상당액 이상 환전 시에는 최고 1억원 보장 해외여행자보험 가입도 무료로 제공된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통장 보유고객이 미화환산 1000달러 이상을 환전·송금하면 선착순으로 10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외환은행도 여름 휴가철, 방학 등 환전성수기를 맞이해 환전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외환은행 환전이벤트'를 오는 8월 말까지 실시한다.
환전이벤트 대상은 외환은행 영업점을 통해 환전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사이버 환전과 환전클럽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포함된다.
행사기간동안 영업점 창구를 이용해 환전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과 특별할인쿠폰 등을 증정한다. 또한 외국은행만의 특허상품인 사이버환전을 이용하는 고객 및 크로스마일 카드 발급 고객에게는 최고 70% 환율 우대와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등이 제공된다.
경품행사 대상은 미화 500불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고객과 크로스마일카드 발급고객이다. 추첨을 통해 세계 일주 마일리지 제공(1명), 아이패드(3명), 크로스마일 탁상시계(500명) 등 총 504개 경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면세점 할인쿠폰, 인천공한 레스토랑 할인쿠폰 등 특별할인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종 외환은행 개인마케팅 차장은 "여름 환전성수기를 맞아 환율우대, 여행자 보험가입, 특별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다음달 초, 우리은행은 이달 중순, 기업은행은은 다음달 또는 8월 초에 여름 휴가 이벤트를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