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 레버리지 펀드 출시 2년 '자산 5천억'
NH-CA, 레버리지 펀드 출시 2년 '자산 5천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NH-CA자산운용의 대표상품인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가 16일로 출시 2주년을 맞았다.

16일 NH-CA자산운용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레버리지 투자를 펀드에 도입한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가 운용금액 5000억원, 출시 이후 94%의 수익을 달성해 동기간 KOSPI 상승률의 1.8배 성과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독창성, 판매규모, 시장 및 투자자에 대한 기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금융신상품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NH-CA자산운용은 상품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정착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상품구조가 매우 단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식시장 하루 등락폭의 1.5배 만큼 상승 또는 하락한다는 단순한 상품구조를 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했고 개인별 투자성향에 따라 거치식, 적립식 등으로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란 것.

아울러, 출시 초기부터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집중한 것도 성공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국내 최초라는 다소 생소한 개념의 상품으로 펀드 권유인 및 투자자들의 상품이해도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다.

또, 레버리지 ETF와 유사한 펀드들이 시장에 출시돼 시장 노출 빈도가 높았던 점 그리고 출시 당시 1400p 내외이던 주식시장이 50%정도 상승한 요인 등도 상품 성공에 한몫을 했다고 덧붙였다.

니콜라 쏘바쥬 NH-CA자산운용 사장은 "펀드 출시 시기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는데 이렇게 빨리 성공을 거둘지 예상하지 못했고 또한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