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LH 본사에서 아프리카 중북부에 위치한 남부수단 자치정부와 '남부수단 신수도 건설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부수단 신수도 입지 선정 및 건설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젬마 누누 쿰바 주택 및 국토계획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지난 4월 수단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남부수단을 방문한 LH는 살바 키르 대통령에게 신수도 건설 기본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남부수단 자치정부가 LH와의 협력을 제의해 남부수단 신수도 건설에 관한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 목적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이지송 LH 사장은 "LH가 지난 50여 년 간 축적한 신도시 건설기술을 제공해 남부수단 국가발전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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