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미국주식 HTS 서비스 오픈
현대證, 미국주식 HTS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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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현대증권은 미국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YouFirst Global'로 이름 붙여진 HTS를 이용하면 미국과 홍콩 주식뿐만 아니라 FX마진, CME야간선물, EUREX야간옵션 등에 투자할 수 있다.

미국주식 시장 매매 수수료도 인하했다. 저가 주식을 다량 매매 시 책정됐던 기존 체제에서 거래금액의 크기에 따라 수수료율을 결정한다는 것.

종전에는 주가의 수준과 상관없이 1000주 매매 시 35달러를 비롯해 모든 비용을 별도로 징수했지만 비용포함 거래금액의 0.25%를 매매수수료로 바꿨다.

예를 들어 현재주가 2달러의 미국주식을 5000주 매수하면 과거의 경우 거래금액이 1만달러(약1100만원) 정도임에도 175달러(약 20만원)의 수수료를 포함 ENC FEE 등을 별도로 지급했다.

이제는 모든 비용을 포함한 수수료가 25불(약 2만7000원)수준이다.

현대증권의 해외 주식 서비스도 한층 강화된다.

먼저 미국주식시장이 개장하는 야간시간에 실시간으로 주문 및 응대를 할 수 있는 Night Desk를 신설한다. 현대증권 미국주식 전문상담가가 24시간 상주해 고객들의 궁금증이나 불편을 덜어줄 예정이다.

연말까지 MSCI 선진지수 편입국가 위주로 20여 국가에 대한 매매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며, 해외자문사랩 등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노태일 현대증권 국제영업본부장은 "현대증권은 해외주식 매매중개 이외에도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사모펀드 설정, 실물증권 상담, 해외채권 중개 등 종합적인 자산관리 컨설팅 능력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해외투자에 관심있는 고객들이 다양한 투자대상에 불편함 없이 투자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주식 HTS 오픈 기념으로 8월말까지 미국주식 거래고객 모두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출시 이벤트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증권 글로벌트레이딩팀(2014-16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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