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천사 홈케어 암보험’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한때 앞 다투어 내놓던 암보험은 하나둘 자취를 감추고, 그 빈자리는 중대한질병(Critical illness)을 통합 보장하는 CI보험이 채웠다. 암전용 상품이 선보이더라도 갱신형 상품들만 출시돼, 소비자의 선택폭은 제한됐다.
이런 상황에 동양생명이 지난 6월 비갱신형 상품인 ‘수호천사 홈케어 암보험’을 새롭게 출시하자 화제를 모았다. 2009년 9월 손해율 악화로 인해 판매 중단됐던 비갱신형 암보험이 1년 9개월만에 다시 부활한 것이다.
동양생명은 이번 신상품 출시로 10년 만기 갱신형 상품인 ‘수호천사 홈케어 암보험Ⅱ’와 함께 완벽한 암전용 보험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초기 납입보험료가 저렴한 갱신형 상품 ‘수호천사 홈케어 암보험Ⅱ’, 납입기간 중 보험료 변동이 없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비갱신형 상품 ‘수호천사 홈케어 암보험’으로 고객의 경제적 상황이나 기호에 맞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동양생명의 암보험상품은 갱신형과 비갱신형 모두 암을 종류별로 차등화해 실질적인 보장을 해준다. 백혈병, 뇌암, 골수암, 임파선암 같은 고액암으로 진단받았을 경우에는 1억원을, 위암, 폐암 등과 같은 일반암 진단시에는 5000만원을 보장해준다. 유방암과 남녀생식기 관련 암은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보장금액을 대폭 늘였으며 갑상선암, 경계성종양, 기타피부암, 제자리암(상피내암) 등 암 종류에 따라 치료비를 세분화해 보장을 실속 있게 설계할 수 있다.
또 ‘정기특약II’에 가입하면 질병 및 재해 사망시 1000만원(수호천사 홈케어암보험Ⅱ는 2000만원)을 지급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2대질환은 선택특약을 통해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이 발병하거나 50% 이상의 장해 진단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건강상의 문제로 보험료 납입이 어려워져도 만기 때까지 지속적으로 암을 포함한 질병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암 전용 보험상품 외에도 암진단비특약Ⅲ, 암치료비보장특약Ⅱ, 고액치료비암특약 등을 통해 일부 저축성상품을 제외한 모든 보험상품에 암보장을 추가할 수 있다.
암진단비특약Ⅲ은 가입금액 1000만원을 기준으로 일반암 진단 확정시 1000만원을, 갑상선암, 경계성 종양은 200만원의 진단금을 지급하며 제자리암이나 기타피부암은 100만원을 보장해준다.
암치료비보장특약Ⅱ은 암치료를 위한 통원비와 입원비, 방사선·항암약물치료비를 보장해준다. 고액치료비암특약은 백혈병, 뇌암, 골수암, 임파선암 등 진단시 1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해준다.
박중진 동양생명 부회장은 “암은 고액의 치료비가 소요돼 가족들에게 경제적으로 크나큰 고통을 안겨줄 수 있어 사망 보험금까지 보장해주는 암전용 상품이 필수적”이라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늘이고 실질적인 암보장 혜택을 위해서 비갱신형 암보험을 다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