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하나은행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추석 당일인 12일 중국동포를 위한 '하나 중국동포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 내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동포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오후 3시에 서울 구로고등학교에서 열린다. 노래자랑대회와 주현미, 백청강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및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 등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래자랑대회에서 입상한 참가자에게는 국민관광상품권 100만원권 등 푸짐한 부상이 주어지며, 예선전 참가자에게는 칫솔치약 세트를, 행사장 참석자에게는 고급수건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중국동포는 오는 11일까지 유선전화(02-319-9880)으로 신청하면 되고, 예선전은 대회 당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가족과 떨어져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중국동포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중국 길림은행과도 긴밀히 협력해 중국동포들을 위한 금융서비스와 이벤트 등을 꾸준히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