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나흘간 자사 임직원들이 멕시코의 경제와 사회·음식·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2011 글로벌데이-멕시코'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는 남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삼성물산 본사에는 멕시코의 문화유산·사회·예술·먹거리 등을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과 공예품 등이 전시된다.
행사 첫날인 29일 오전에는 마르타 오르티스 데 로사스 주한 멕시코대사가 멕시코의 경제·산업·문화 등에 대해 강연해 임직원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멕시코 출신 라틴 공연팀 마리아치의 라틴음악 콘서트를 비롯한 멕시코 영화관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이와함께 행사기간 동안 점심시간에는 2회에 걸쳐 치킨 퀘사디아와 타코·빠에야 등 멕시코 음식 특별 코너도 마련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올해 2회째인 글로벌데이 행사에서 호주에 이어 멕시코를 선택한 이유는 남미시장의 무한한 가능성 때문"이라며, "남미지역에 플랜트는 물론 인프라 프로젝트 등 미래 먹거리가 될 다양한 신사업 개척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적극적인 신시장과 신상품 개척을 통해 카타르·터키·인도·사우디아라비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47억 달러에 달하는 해외수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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