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라운드형 ‘현대카드S 엠씨스퀘어’ 출시
현대카드, 라운드형 ‘현대카드S 엠씨스퀘어’ 출시
  • 김성욱
  • 승인 2005.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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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마스터카드와 제휴해 라운드형 신용카드 ‘현대카드S 엠씨스퀘어’를 출시한다.

mc² 카드는 마스터카드가 비자카드의 미니카드, 프리폼 카드 등 디자인카드에 대적하기 위해 만든 신용카드.

이 카드는 직사각형 모양의 카드 디자인을 벗어나 카드 한쪽 끝 면을 둥글게 처리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신세대 여성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발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대카드가 ‘현대카드S’브랜드를 통해 4일 첫 선을 보인다.

현대카드S는 현대카드가 지난해 9월 현대백화점과 제휴해 출시한 쇼핑전용카드로 백화점 내에서는 백화점카드로, 외부에서는 일반 신용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S 엠씨스퀘어’도 기존 ‘현대카드S’와 동일한 혜택과 서비스가 제공되며, 교체발급도 가능하다. 그러나 삽입형 ATM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현대백화점에서 10만원권 상품권을 먼저 받고 추후에 적립되는 S포인트(백화점 이외 신판이용금액 1천원당 5원)로 상환하는 ‘S 세이브 포인트’의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현대카드는 2003년 5월 국내최초로 투명카드를 선보인 이후, 같은 해 8월 기존 신용카드의 절반크기인 ‘미니카드’, 지난 12월 자동차와 수묵화 모양의 ‘프리폼 카드’ 등 혁신적인 디자인의 카드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현대카드는 코엑스 전시회 최고 50% 할인 또는 무료입장, 쇼핑몰 내 가맹점 최고 30% 할인, 아쿠아리움 특별할인 등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코엑스 제휴카드를 기존 ‘현대카드M’에서‘현대카드S’브랜드로 4일부터 확대 발급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새로운 디자인카드 출시와 제휴서비스 확대로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카드S의 주고객층인 여성고객들에게 소구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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