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LUV' 코란도 스포츠 출시
쌍용차, 'LUV' 코란도 스포츠 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쌍용자동차는 12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이유일 대표이사와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UV(Leisure Utility Vehicle)' 코란도 스포츠 발표회를 열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연간 판매 목표는 내수 2만대, 해외 1만5000대 등 3만5000대"라며 "코란도스포츠는 올해 우리 회사의 12만3000대 판매 목표 달성과 경영 정상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란도스포츠는 경사로와 곡선도로, 산악로 등 한국 도로주행 환경에 최적화하도록 중저속 토크를 강화했고 국내 최초로 1천500rpm부터 최대 토크를 내는 한국형 e-XDi200 액티브 엔진을 탑재했다.

이에 따라 프레임 타입의 차량임에도 연비가 액티브스포츠보다 24% 이상 향상된 15.6㎞/ℓ다.

최대출력은 155마력, 최대토크는 36.7kg·m로 기존 엔진보다 출력 성능이 15% 이상 향상됐고 운전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역인 1500~2800rpm에서 최대토크가 유지된다.

아울러 3중 구조의 초강성 프레임을 사용해 차량 충돌시 충격을 최소했다.

디자인은 전면부에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다리꼴 범퍼의 조화로 강인함과 역동성을 강조했고 대형 수입차에 적용되는 블랙 베젤 헤드램프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내는 검정 톤과 메탈 그레인을 결합해 세련미를 더했고 고효율 LED 클러스터로 편의성을 높였다.

2.04㎡의 대용량 리어 데크는 테일게이트를 열면 플로어가 평평한 상태를 유지해 수납이 용이하며 테일게이트에 힌지스프링을 적용해 개폐 시 기존 모델의 절반 정도 힘(11kgf)으로 여닫을 수 있다.

캠핑 카라반이나 트레일러 견인이 가능한 트레일링 히치, 데크톱, 사이드스텝 등으로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제품도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CX5(2WD) 2041만~2327만원, CX7(4WD) 2431만~2723만원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