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은행 무료금고에 귀중품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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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점포서 신권교환 서비스도

[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설연휴를 앞두고 주요 은행들이 대여금고 무료임대 및 이동점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고향 방문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은행 지점 내 대여금고에 귀중품을 무료로 맡길 수 있고, 휴게소 등 귀성길 교통 요지에 설치된 이동 점포에서는 신권 교환이나 간단한 은행업무 처리가 가능해 챙겨볼 만하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0일과 21일 이틀간 서해안 하행선 화성휴게소 방면에서 신권 교환행사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이동점포 '뱅버드'에서 신권교환이 가능하며 교환시간은 20일 오후 12시~오후 8시, 21일 오전 9시~오후 8시다.

국민은행도 같은 기간 서울역과 하행선 기흥휴게소에 이동점포 'KB 모바일 스타'를 운영한다. 신권교환, 자동화기기 입출금 업무 등이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하나은행은 설연휴 기간인 20일부터 22일까지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이동점포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연다. 기본적인 은행 업무 외에 신권교환 업무도 병행한다. 세뱃돈 봉투와 간단한 음료가 제공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우리은행도 20일부터 22일까지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이동식 점포를 운영한다. 계좌이체, 환전, 송금 등 금융서비스가 이용가능하고 신권교환 서비스도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8시30분까지다.

또 대여금고 무료 임대서비스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오는 30일까지 본점 영업부를 포함한 전국 670여개 지점에서 금고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서비스 기간 동안 우리은행과 거래가 없어도 신분증만으로 신청 즉시 대여금고 이용이 가능하다. 대여금고는 은행 안에 안전장치를 구비한 실내 개인별 금고함에 보관돼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대여금고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전국 319개의 영업점에서 이용이 가능하고, 신청한 날부터 한달간 금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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