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최근 예약률의 호조를 보이는 여행업종에 대해 비중을 확대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2012년 2월~4월 패키지 예약률 추이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3월과 4월에도 기저효과 이상의 예약률이 집계되고 있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양 사의 실적추정치를 상향한다"며 "전체 출국자 1340만명, 환율 1085원, 4% GDP 성장률을 가정한다면 2012년 하나투어의 영업이익은 339억원(+53.3%, YoY), 모두투어의 영업이익은 245억원(+44.1%, YoY) 수준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양 사는 올해 서울시내에 호텔을 각각 1개씩 오픈해 외국인 Inbound 관광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모두투어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하나투어의 목표주가는 5만2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각각 8%씩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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