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KDB대우증권은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PCB용 일렉포일부문의 부진 등으로 4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감소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우형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IT 수요 둔화로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PCB용 일렉포일 부진이 지속되는 데다 삼성SDI 및 LG화학 등 주 고객사의 재고 조정으로 이익 기여도가 90% 이상이었던 2차 전지용 일렉포일 가동률도 급락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6.9%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연구원은 이어 "3분기 이후에는 2차 전지용 일렉포일 매출 비중 확대로 제품 믹스가 개선되고 PCB용 일렉포일 가동률 회복으로 영업이익률이 정상 수준인 10%대를 회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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