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사, 지난해 3Q 누적당기순익 348억원…2.2%↓
선물사, 지난해 3Q 누적당기순익 348억원…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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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금융감독원은 21일 2011년 회계년도 누적 3분기(4~12월) 선물회사의 당기순이익은 348억원으로 전년동기의 356억원에 비해 8억원(2.2%)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8.2%로 전년동기(8.9%) 대비 0.7%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순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은 선물위탁매매실적 감소로 인해 수탁수수료 수익이 50억원 감소됐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반면 파생상품 손익과 판매비와 관리비는 각각 42억원과 30억원 증가했다.

회사별 순이익을 살펴보면 3분기까지 전체 선물회사 7사가 모두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 중에서 삼성선물과 우리선물 등 상위 2사의 당기순이익이 250억원으로 전체 순이익의 71.8%를 차지했다.

반면 재무건전성은 악화됐다. 주식관련 시장위험액 증가로 총위험액이 올라 지난해 말 전체 선물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741.7%로 2010년말 777.1%에 비해 35.4%p 하락했다.

그러나 적기시정조치대상인 NCR 150% 미만인 선물회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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