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행복도시로 가는 '금강2교 준공'
대림산업, 행복도시로 가는 '금강2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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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이 21일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관문 '금강2교'의 준공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금강2교의 야경)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림산업이 행복도시로 가는 길을 열었다.

대림산업은 21일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관문인 금강2교가 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준공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금강2교는 대전방향에서 세종시로 진입할 때 마주하게 되는 교량으로, 충남 연기군 남면 나성리와 근남면 대평리를 연결한다.

세종시 대중교통의 중심축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종시에 새롭게 건설되는 7개 교량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설계돼 세종시를 대표하는 랜드 마크 교량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대림산업 측은 설명했다.

왕복 6차선 도로와 자전거 도로 및 보도로 구성돼 있으며, 사장교 340m 구간과 접속교 540m를 포함해 총 길이가 880m에 달한다.

특히 세종시의 환상형 도시구조를 상징하는 100m 높이의 금강2교 주탑은 만년필의 펜촉을 닮은 독특한 모양으로 벌써부터 세종시를 대표하는 명소로 떠오르며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양방향 3차원 곡선 콘크리트 주탑은 부드러운 곡선과 완만한 경사로 이뤄져 주탑의 모든 단면이 다른 모양을 갖고 있다"며 "특히 주말 야간에는 경관조명도 점등돼 사진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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