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산은금융지주는 5일 기업공개(IPO) 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국내 4개사, 해외 3개사 등 총 7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국내사는 동양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해외사는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유비에스다.
산은지주는 삼성증권과 골드만삭스를 상대로 대표주관사 협상을 진행해 다음주 중 국내 1개사와 해외 1개사를 공동대표주관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IPO는 올해 10월 말까지 추진할 예정으로, 시기는 시장 여건을 고려하고 주주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산은지주는 올해 안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중이다.
산은지주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민영화돼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발전하기 위해 IPO 주관사를 선정한다"며 "이번 IPO를 계기로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파이오니어 금융그룹, 글로벌 금융그룹(CIB)'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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