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신협이 경기침체와 어려운 금융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회 복지사업을 위해 총 27억9천만원의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신협중앙회는 2004년도 복지사업의 결산 결과 전국 회원조합에서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219개 조합에서 8억3천500만원 후원, 사회복지단체 159개 조합이 2억2천500만원 지원, 불우한 이웃을 돕는 데 198개 조합이 2억5천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전국적으로 총 27억9천만원이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3년 총 13억8천만원을 지원한 것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국의 신협이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1천3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면서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신협이 지역사회에서 거둔 이익을 다시 지역사회에로 환원함으로써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