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16일 '자금지원심의회'를 열고 올해 농축협 자금지원 규모를 8조 1384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899억 원 늘어난 것이다. 특히 올해는 경제사업활성화라는 농협 사업구조개편의 취지를 살려 농축산물 판매·유통활성화, 구매·가공사업, 생산기반 조성 등에 자금이 집중 지원된다.
또한 자금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모든 지원자금은 자금지원심의회 의결을 거쳐 지원하고 자금지원내역도 공개한다. 이를 위해 농협중앙회는 정부관계자와 학계 등 외부인사 3명을 추가로 자금지원심의회 위원으로 참여시켰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아울러 사후관리를 강화해 사업이행여부에 대한 실태조사와 지원효과에 대한 평가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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