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3·아이폰5 출시 임박…올 여름 '스마트폰 대전'
갤3·아이폰5 출시 임박…올 여름 '스마트폰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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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팬택도 LTE 원칩 상반기 출시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오는 6월 차세대 스마트폰인 갤럭시S3와 아이폰5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 여름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3를 다음달 22일 영국 런던에서 공개한다. 특히 7월 개막하는 런던올림픽 특수를 누리기 위해서도 6월 출시가 유력하며 국내에서는 이르면 내달 SK텔레콤 단독으로 3G용 갤럭시S3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SK텔레콤은 갤럭시S3 3G의 망 연동 테스트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3는 4.7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플러스 디스플레이와 쿼드코어 프로세서, 그리고 1200만 화소 카메라, 근거리 무선통신 모듈(NFC), 2GB 램, 안드로이드 4.0 운영체제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3의 강력한 대항마인 애플의 아이폰5도 오는 6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대만 폭스콘 관계자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폰 신제품의 생산을 위해 1만8000명을 고용해야 한다"며 "아이폰은 6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폰5의 정확한 사양에 대해선 알려진 것은 없지만 4인치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쿼드코어 AP와 LTE를 지원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아이폰5가 LTE를 지원한다고 해도 '뉴 아이패드'에서 처럼 국내에서 사용되는 주파수와 달라 국내에서는 3G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LG전자와 팬텍 등도 올 여름 스마트폰 대전을 위해 채비를 하고 있다.

LG전자는 옵티머스4X HD를 선보이며 삼성, 애플 등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LG 옵티머스4X HD는 1.5㎓의 Tegra3 프로세서, 4.7인치 IPS 고화질 디스플레이, 1GB 램, 16GB ROM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내달 출시를 목표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D1L'(프로젝트 명)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D1L은 LTE 원칩인 퀄컴 MSM8960 칩셋을 탑재했으며 4.7인치 HD LCD 디스플레이와 ICS를 사용한다.

팬택도 5월초 퀄컴 MSM8960 칩셋을 탑재한 '베가 레이서2'(가칭)를 출시할 계획이다. 배가 레이서2는 4.8인치 HD 해상도 화면과 세라믹 케이스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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