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구매력을 기준으로 하면 한국의 휘발유 가격이 미국의 2배가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휘발유가격과 유류세를 1인당 국내총생산으로 조정한 구매력평가를 기준으로 비교해본 결과 한국 휘발유 가격은 미국의 2.1배, 세금은 6.76배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소시모는 구매력을 반영한 휘발유 가격은 미국이 리터당 1.067달러, 한국은 2.247달러로 미국의 2.1배라고 주장했다.
소시모는 또 같은 방식으로 휘발유 1리터에 부과된 세금을 보면 한국 유류세는 리터당 1.017달러로 미국 0.150달러의 6.76배, 일본의 1.33배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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