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세원셀론텍은 성체줄기세포치료제 제조기술에 관한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사람의 골수 및 지방 등 성체조직(Adult tissue)으로부터 유래된 중간엽 줄기세포 기본 배양배지를 이용해 뼈, 연골, 지방조직 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배양 분화된 성체줄기세포치료제에 관련된 기술이다.
특히 기존 상용화된 배지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중간엽 줄기세포의 증식률을 높임으로써 약 2배 정도의 빠른 성장속도로 중간엽 줄기세포를 대량 증식 배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RMS본부 상무는 "채취에서 대량 배양까지 시간을 단축해 중간엽 줄기세포를 조기에 생산함으로써 성체줄기세포치료제 제조기술의 효율성 및 산업성과 경제성을 제고했다"며 "이번 특허기술을 상용화한 제품으로 뼈재생의료키트(BRM Kit)가 이미 유럽시장에 시판 중인 만큼 유럽CE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성체줄기세포배양키트(MSCRM Kit)도 연내 유럽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