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스톡옵션안 결국 부결
우리금융, 스톡옵션안 결국 부결
  • 황철
  • 승인 2005.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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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회사 임원들에 대한 스톡옵션 부여안이 결국 부결됐다.

우리금융은 28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제4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임원 42명에 대한 스톡옵션 132만5천주 부여안을 상정했으나 대주주 예금보험공사의 반대로 부결됐다.

황영기 회장과 사외이사 6명에 대한 스톡옵션 31만주 부여안은 당사자들의 자진반납 결정으로 상정되지 않았다.

이날 대주주 예금보험공사가 대리인을 통해 반대의사를 전달해 옴에 따라 스톡옵션 안건은 찬반투표 없이 부결처리됐다.

한편 이날 우리금융은 박승희 우리금융 전무를 등기이사(상임이사)로 선임하고, 최운열 서강대 경영대학원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또 이제훈 한국BBB운동 회장, 노성태 명지대 경영대학원장, 현오석 무역협회 무역연구소장, 최도성 서울대 교수, 문정숙 숙명여대 교수, 배성환 예금보험공사 부장 등이 재선임됐다.

이밖에 지난해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등을 승인하고, 이사보수한도 총 40억원에 대한 안건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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