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매도 '18일째'…코스피, 1820선 등락
外人매도 '18일째'…코스피, 182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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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 출발하며 1820선에서 등락 중이지만, 외국인의 매도랠리는 중단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80포인트(0.37%) 오른 1821.27을 기록 중이다.

전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의 "유럽연합(EU)에서는 유로본드에 찬성하는 국가가 더 많다"는 발언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3.60포인트(0.27%) 오른 1만2529.75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82포인트(0.14%) 상승한 1320.68을 기록했다. 그러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74포인트(0.38%) 밀린 2829.38에 장을 마감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2억원, 62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 93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이로써 외국인은 18거래일째 순매도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로 총 99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오름세를 보이는 업종이 더 많다. 의료정밀과 운수창고, 화학, 통신업, 비금속광물 등이 1% 넘게 상승 중인 가운데 기계, 유통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도 강보합세다.

반면, 보험은 유일하게 1% 넘게 빠지고 있다. 건설업과 운송장비, 금융업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LG화학이 3%대 상승으로 선방 중인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기아차,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신한지주는 강보합세다.

반면, NHN과 현대모비스는 1% 이상 밀리고 있다. POSCO와 SK하이닉스, 삼성생명 등은 약보합세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한 504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하한가 2개를 포함한 259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72개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70포인트(1.03%) 오른 460.42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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