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마감] 대외 우려에 관망세…금리 소폭 상승
[채권 마감] 대외 우려에 관망세…금리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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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이날 채권시장은 그리스 총선과 유로존 정상회담 등 대외 변수에 대한 관망세가 지속됐다.

29일 금융투자협회 고시금리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거래일 보다 1bp 오른 3.36%에 마감했다. 5년물도 전장대비 1bp 상승한 3.48%에 고시됐다.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1bp 뛴 3.74%에, 20년물도 1bp 오른 3.84%를 기록했다.

통안채 91일물 금리는 전장과 변동없이 3.35%에 통안채 1년물은 전일보다 1bp 낮은3.34%에 각각 마감했다. 통안채 2년물은 전일보다 1bp 오른 3.38%로 거래를 마쳤다.

CD 91일물과 CP 91일물은 각각 전일과같은 3.54%와 3.57%에 고시됐다.

3년만기 회사채 'AA-'등급은 전일보다 1bp 높은 3.96%에 같은 만기 회사채 'BBB-'등급은 전일과 같은 9.59%를 기록했다.

또한,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3틱 내린 104.52를 기록했다.

은행과 보험사가 각각 5180계약, 133계약 씩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증권·선물사는 4598계약, 919계약 순매수했다.

공동락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채권시장은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큰 변화가 없었다"며 "오는 6월 17일 그리스 총선까지는 채권시장에 변화가 생길만한 재료가 없어 횡보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채권시장과 주가의 연계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단, 코스피 지수가 기술적 반등에 의해 1900선까지 반등하더라도 채권시장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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