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합수단)은 영업정지된 솔로몬·미래·한국·한주 등 4개 저축은행에 대한 수사결과를 오늘(20일) 오후 2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검찰은 금융당국의 영업정지 발표 다음날인 지난달 7일 이들 4개은행의 본점, 대주주와 주요 경영진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이후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을 회삿돈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으며, 윤현수 한국저축은행 회장과 김임순 한주저축은행 대표도 비슷한 혐의로 구속한 뒤 20일 기소할 예정이다.
한편, 합수단은 이들 대주주와 은행 주요 임직원들을 일단 재판에 넘긴 뒤, 정·관계 로비 의혹 등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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