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이날 국고채 금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라는 큼지막한 이벤트를 앞두고 소폭 하락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일보다 2bp 내린 3.29%를 기록했으며 5년물은 전일보다 2bp 하락한 3.42%로 장을 마감했다.
10년물은 전일대비 2bp 내린 낮은3.64%에 거래를 마쳤고 20년물도 전날보다 2bp 하락한 3.74%를 기록했다.
이날 통안채 91일물 금리는 전날보다 1bp 내린 3.28%를 기록하고 있다. 통안채 1년물은 전일보다 1bp 떨어진 3.27%에 마쳤고 통안채 2년물도 1bp 하락한 3.28%로 마감했다.
CD 91일물은 전날과 같은 3.54%에 CP 91일물도 전거래일과 변함없이 3.53%로 고시됐다.
3년만기 회사채 'AA-'등급은 전일대비 2bp 떨어진 3.86%를 기록했으며 같은 만기 회사채 'BBB-'등급은 전날보다 2bp 하락한 9.48%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6틱 오른 104.74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외국인이 7706계약을 순매수했고 국가는 220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은 5375계약을 순매도 했으며 투신과 은행도 각각 908계약, 715계약씩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이날 대거 물량을 사들인 외국인들이 국제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기관들의 경우 EU 정상회의라는 큰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조금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엿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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