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콜롬비아 중서부의 '네바도 데 루이스' 화산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달 30일부터 분출을 시작해 주민 2천3백여 명이 대피했다고 현지언론이 1일(현지 시각) 전했다.
화산분출은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시작돼 8~10km에 이르는 연기기둥이 치솟았고, 이에 따라 마니셀라스와 아르메니아 지역을 오가는 항공편이 중단됐다.
콜롬비아 국가재난방지국은 칼다스와 톨리마 지역이 가장 위험한 곳이라며, 이번 화산 분출이 지난 1985년의 분출 상황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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