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가스관 관련주들이 한·러 경협 기대감에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대동스틸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45원(6.64%) 오른 3930원에 거래되며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째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또 다른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스틸도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데 이어 2%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 16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러시아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한ㆍ러 경제동반자협정(BEPA) 체결을 다시 추진한다는 내용의 '한ㆍ러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시베리아를 비롯한 극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자원개발 협력을 확대하고 오는 2017년부터 북한 경유 가스관을 통해 러시아산 천연가스 도입을 위한 협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가스관 주들이 급등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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