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적립식 펀드 예적금에 적용
시간도 절약되고 금리도 우대되는 ‘인터넷 뱅킹’ 상품이 시중은행에서 확대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 은행이 이달 초에 인터넷 뱅킹으로 가입하는 적립식 펀드 상품 개발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이미 MMF(머니마켓펀드) 상품을 인터넷 뱅킹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해 왔으나, 이번에 ‘고객의 채널 서비스’를 다양화한다는 전략에서 적립식 펀드 상품 개시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신한은행은 이달 초 적립식 펀드 상품의 인터넷 뱅킹 시스템 개발에 들어가 오는 6월 구축을 완료할 예정인 가운데 7월 내에 서비스를 오픈, 하반기 이후 고객에게 7종류의 적립식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적립식 펀드 외에도 신한은행은 예금적금 상품도 추가 개발을 준비중으로 금년도에는 인터넷 뱅킹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향후 고객 채널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적립식펀드의 경우 운용수익률에 따라 금리가 배분되기 때문에 오프라인 채널과 금리의 차이가 없지만, 함께 서비스 오픈 준비 중인 예적금은 인터넷 뱅킹을 통해 가입할 경우 금리가 0.3%~0.5%정도 차이가 난다”며 “시간 절약과 금리 우대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볼 때, 인터넷 뱅킹은 고객 서비스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키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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