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자동화기기 수수료 인하
하나銀, 자동화기기 수수료 인하
  • 김동희
  • 승인 2005.04.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은행은 오는 5월 2일부터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200원 인하하며, 자동화기기 무료이용시간도 1시간 연장한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 고객이 현금자동화기기(ATM,CD)를 이용해 영업시간 중 10만원이상을 다른 은행 계좌로 이체할 때 적용되는 수수료가 현행 건당 1천500원에서 1천300원으로 200원 인하된다.

다른 은행의 자동화기기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1천300원으로 200원 내린다. 다만 10만원 미만인 경우는 현행수수료 1천이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자동화기기 무료이용시간도 종전 ‘09시~17시’에서 ‘09시~18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하나은행은 이러한 별도의 수수료 인하 이외에도 수수료 절감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부자되는 통장’을 판매 2개월만에 20만 계좌를 유치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은행간 경쟁으로 예대마진이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공익성을 고려해 은행권에서 제일 먼저 수수료 인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4월 6일자로 사회적 약자인 노인, 장애인에게 600원의 자동화기기 인출수수료를 300원으로 50% 감면했으며, 소년소녀가장인 경우에는 전액 면제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