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통신, 결합하니 혜택이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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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카드로 단말기·통신비 절약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최근 카드사들이 이동통신사들과 제휴를 맺고 통신과 카드의 프리미엄 혜택을 하나로 묶고 있다. 카드 고객들로서는 카드 혜택은 물론 통신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 현대, 롯데카드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통신 업종에 특화된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KT와 손잡고 '올레 LTE WARP 신한카드'를 선보였다. 올레 LTE WARP 신한카드는 2년간 최대 70만원의 단말기 대금을 절약할 수 있는 한편, 매월 와이브로 10G 요금 5000원이 추가 할인되는 등 2년간 최대 82만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형의 'LTE WARP카드'의 경우 전월 30만원 이상 카드 사용 시 7000원, 70만원 이상 카드 사용 시 1만5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LTE WARP Plus카드'는 전월 70만원 이상 카드 사용 시 매달 3만961원, 2년간 7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KT의 스마트폰, 피쳐폰, 태블릿PC 등을 해당 카드로 할부 구입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은 매달 적립된 포인트로 할부 청구되는 단말기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특히 고가의 최신 LTE폰을 최고 70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현대카드도 SK텔레콤과 함께 매월 1만원씩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SK텔레콤-현대카드L' 카드를 출시했다.

SK텔레콤-현대카드L 고객은 해당 카드로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하고, 전월 40만원 이상 사용하면 매월 통신비 1만원 할인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해당 카드로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하고, 전월 40만원 이상만 사용하면 매월 통신비 1만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월 실적은 본인과 가족카드 이용 실적이 합산 적용되며, 카드를 발급받은 달을 포함한 초기 2개월은 실적에 상관없이 혜택이 제공된다. 휴대전화 요금 자동이체 신청은 SK텔레콤 및 현대카드 고객센터에서 하면 된다.

롯데카드 역시 LG유플러스와 함께 적립형, 할인형 두 종류의 'LG유플러스 스마트 롯데카드'를 선보였다.

적립형인 'LG유플러스 스마트 세이브 롯데카드'는 스마트 세이브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 구매금액을 세이브포인트로 상환이 가능하다. 전월 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이 30~50만원이면 6000점, 50만원 이상이면 9000점을 적립할 수 있다. 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최대 3000점을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일반가맹점 이용 시에도 세이브포인트가 적립되도록 했다.

할인형인 'LG유플러스 스마트 DC 롯데카드'는 이동통신 또는 인터넷 요금 자동이체 시 전월 일시불, 할부 이용금액이 30~50만원이면 6000원, 50만원 이상이면 9000원을 매월 통신요금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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