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지난달 전셋값이 거래량 감소와 함께 안정세를 보였다.
26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8월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 현황'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 중 전국의 전월세 거래량은 10만5111건으로, 전년동월(11만5492건)대비 9.0% 감소했다. 수도권도 7만713건으로 전년동월(7만8620건)대비 10.1% 줄었다. 지방 역시 3만4398건으로 전년동월(3만6872건)대비 6.7% 감소했다.
서울은 확연한 감소세를 보였다. 8월 서울 전월세 거래량은 3만3219건으로 전년동월(3만7936건)대비 12.4%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5954건 거래돼 전년동월(7204건)대비 17.4% 줄었다.
계약유형별로는 전체 주택의 경우 전세 6만9000건(65.6%), 월세 3만6100건(34.4%)이며 아파트는 전세 3만9100건(74.1%), 월세 1만3700건(25.9%)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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