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경기지표 개선에 사흘 만에 '반등'
뉴욕증시, 美 경기지표 개선에 사흘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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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경기지표 개선에 사흘 만에 반등했다. 그러나 미국 신용등급 강등설과 애플 실적 부진 우려 등에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6.34포인트(0.2%) 상승한 1만3103.68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22포인트(0.3%) 오른 1412.9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4.42포인트(0.15%) 뛴 2986.1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미국의 내구재 주문은 전월보다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7.1% 증가)을 웃도는 수치다. 또,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36만9000명(계절조정치)으로 줄었지만 이는 시장 예상치 36만5000명을 웃돌았다.

그러나 뉴욕 채권시장에서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설이 퍼지면서 불안은 가중됐다.

유럽증시는 유니레버, 사노피의 기업실적 호조 및 영국의 3분기 GDP 반등에도 유로존 성장둔화 우려, 스페인 불안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0% 상승한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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