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HMC투자증권은 29일 KB금융지주에 대해 3분기 순이자마진(NIM)하락으로 2013년 NIM 기준치가 낮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가를 5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승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지주의 3분기 실적이 유가증권 감액손실 등 일회성 손실 발생으로 부진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NIM 역시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잔액마진 재가격과 연체여신회수 부진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KB금융지주의 투자포인트는 ING생명 M&A(인수합병)에 따른 자본효율성 개선"이라며 "M&A를 통해 자체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해 업종 내에서 타사와 차별되는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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