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농협은행은 지난 14일 경기 포천 허브아일랜드 등 총 11곳을 성공농업경영체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성공농업경영체는 농협은행 컨설팅을 받은 농업경영체 중 생산성 향상 등 탁월한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이뤄내고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한 것으로 평가받는 우수 농업경영체다.

농협은행은 지난 2005~2011년 컨설팅을 받은 1만여곳 중 180곳의 생산성, 매출액, 순익 등 계량적 요소와 품질개선, 판로확대, 시설 현대화 등 비계량적 요소를 평가해 과수·화훼 등 8개 분야에서 11곳의 성공농업경영체를 선정했다.

올해 11곳을 시작으로 농협은행은 내년 40곳, 2014년 50곳을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곳은 매년 한 차례 이상 피드백컨설팅 등으로 사후관리를 할 방침이다.

성병덕 농협은행 부행장은 "성공농업경영체의 핵심성공요인, 경영노하우 등을 널리 알리고 농장경영자문 멘토링이나 농업금융컨설팅, 농업정책자금 업무 개선을 위한 자문 역할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