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 등 해외 법인의 가치 상승으로 향후 높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등 해외 법인의 마케팅비 감소가 강한 브랜드력을 방증해 향후 높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특히 중국 식품업체가 2013년에도 경기 부침이 작은 사업적 특성과 내수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오리온 중국 법인의 향후 순이익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는 2011년말 가격 인상 여파로 상반기 급감했던 판매가 일시에 몰려 기저가 높았던만큼 시장의 기대가 낮다"면서도 "4분기는 국내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익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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