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전국환경탐구대회' 성료
삼성ENG, '전국환경탐구대회' 성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국환경탐구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대전 노은중의 '다가유'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개최한 어린이 청소년 '전국환경탐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9일 삼성ENG는 회사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꿈나무푸른교실이 '전국환경탐구대회'를 지난 17일 삼성ENG GEC(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삼성ENG 및 환경교육센터 관계자, 대회참가자, 학부모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과부의 창의체험 학습정책에 맞춰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된 '전국환경탐구대회'는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참여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9월 심사를 거쳐 선발된 30개 동아리는 지도교사의 인솔 아래 '지속 가능한 에너지'란 주제에 대해 직접 탐구과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수행계획서를 작성, 60여일간 계획대로 실천하는 동시에 꿈나무푸른교실 홈페이지(www.e-gen.co.kr)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날 환경부 장관상의 영예는 대전 노은중 '다가유'에게 돌아갔다. '다가유'는 대전시의 대기오염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공공자전거 '타슈'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 대구 달성초의 'B4!G4!'는 음지 생태계 정원의 조성과 효율적인 운영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빗물 재활용 △학교 음식물 쓰레기 감소 방안 △태양열 내비게이션 등 참가자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방안과 구체적 실천방안들이 나와 몇몇 제안의 경우 수준이 높은데다가 실생활에 적용 가능성도 높아 청중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수상 동아리에게는 장학금이 그 외 모든 참가 동아리에는 활동장려금이 지급됐으며 우수 교사에게는 해외 연수의 특전이 주어졌다.

삼성ENG 꿈나무푸른교실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고 수준이 높아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대회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가 미래 세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환경활동영역을 넓혀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