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4Q12 어닝시즌 앞둔 관망장세…약보합 마감
뉴욕증시, 4Q12 어닝시즌 앞둔 관망장세…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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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뉴욕 증시가 지난해 4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50.92포인트(0.38%) 하락한 1만3384.2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2.84포인트(0.09%) 빠진 3098.81,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61포인트(0.31%) 내려간 1461.86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어닝 시즌 개막을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주가가 지난주 큰 상승폭을 기록한 뒤 투자자들 사이에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했다. 미국 정치권의 연방 정부 부채 한도 증액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도 주가 하락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 역시 지난주 상승세에 따른 가격 부담에 차익매물 출회로 일제히 약세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1% 하락한 6064.58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0.56% 떨어진 7732.66을, 프랑스 CAC40지수는 0.4% 밀린 3704.64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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