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러시아와의 천연가스관 사업 추진설에 가스관 관련주들이 줄줄이 상승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30분 현재 동양철관은 전날보다 135원(7.74%) 오른 188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동스틸은 410원(12.13%) 뛴 3790원을, 하이스틸은 1150원 (5.08%) 상승한 2만3800원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스틸플라워는 3.41% 오른 8800원을, 화성도 3.25% 상승한 413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강원 삼척시는 김대수 시장이 31일 주한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해 러시아와 북한을 거쳐 한국으로 들어오는 천연가스 PNG(Pipe-Line Natural Gas) 터미널 사업에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NG 사업은 파이프 길이가 1122㎞에 이르는 매머드급 프로젝트로 삼척시는 현재 호산항에 건설 중인 LNG인수기지와 연계해 동북아 에너지허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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